남측 국경 지역의 북한 군인들은 밤 마다
경계근무를 서는 동안
불이 환하게 켜진 한국 땅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.
북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
이들은 불 밝은 한국의 해안가를 바라보며
군 당국도
한국을 동경한다고 한다.
군 당국도
북한 군인들이 한국을 부러워하고 있다는
사실을 파악하고 있다.
그래서 최근 강력한 정신 교육을 시작했다.
그 내용이 파격적이다.
한국의 발전상을 부인하지 않는다.
“부러워할 게 아니라
한국의 발전된 경제를 빼앗아오면 된다”고
가르친다.
따라잡지 못하니 적화통일로 빼앗아 누리자는 것이다.
최근 북한 군인들은
최근 북한 군인들은
“현실을 비관하지 말고 극복하면,
한국의 발전된 경제를 북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”는
내용의 강연을 듣고 있는 것으로 북한 소식통들이 전하고 있다.
북한의 한 내부소식통은 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
북한의 한 내부소식통은 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
“4월초부터 경제연구원으로 보이는 민간인이
강원도 금강산 일대에서 근무하는 5군단 산하 사단급 군인들에게
이런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”며
“군인을 상대로 하는 강연에서는 처음 듣는 말이었다”고 전했다.

또다른 군 관계자는
“우리 군대가 강하면 한국이 스스로 머리를 숙이고
자신들의 발전된 경제를 바치게 돼 있다는 내용을
군인들이 암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'고 전했다.
그러면서 강연 내용에 회의적인 반응이다.
'이미 흐트러진 군인들의 정신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”이라고 덧붙였다.
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거론하며
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거론하며
‘보라! 장군님(김정일) 배짱이면 말 한마디에 천하가 떨지 않는가.
지금 힘들다고 비관하지 말고
‘참자, 참자, 참자' 3번이면
한국 경제를 우리 경제로 돌릴 수 있다’는 내용의 강의도
한다고 한다.
그러나 한국에 대한 동경은 더욱 깊어갈 뿐이다.
북한 군 관계자는
그러나 한국에 대한 동경은 더욱 깊어갈 뿐이다.
북한 군 관계자는
“날씨 좋은 날
(금강산의)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 한국 사람들을 보면서
누구나 한번쯤은 탈북을 생각하겠지만
감시와 처벌이 두려워 내놓고 말하지 못할 뿐'이라고 전했다.
김진희 기자
김진희 기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