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년 초부터 전세계가 혹한과 폭염, 폭우,지진등, 천재지변이 빈번하다.
3개월전에 예약된 여행이라 구정명절즈음하여 입춘도 십일이나 지나고 나면 추위도 많이 풀리겠지 하고 속으로 빌고 있던 터였다.
새벽에 자식들 몰래 가방을 챙기고 나오는 데 아들녀석이 부시럭 거리며 깬다. 눈이 이렇게 많이오는데 버스정류장까지 어떻게 걸어가느냐하며 차에 시동을 건다. 진짜 겨울여행이 시작 되었다. 인천공항 면세점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디카중에 제일 고가라고 하는 캐논s90을 구매했다. 이것저것 견 주어볼 시간적 여유도 없거니와 더욱이 카메라에 대한 상식도 없어 " 주,야간 에 촬영이 잘되고 빨리 잘 찍히는냐? " 했더니 종업원이 " 그이상 더 좋은 것은 없다" 고 하여 선택 된 것이다. 1920km를 날아 약 3시간을 소요하고 서안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. 현지가이드는 연변조선족 박호남. 시안(=서안)내에 구경거리가 대부분 다 모여있어 상황에따라 일정이 바뀔 수도 있지만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보여주겠다고 특유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말한다.